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키와 미도리 (문단 편집) == 미도리와 성적 지향에 대한 해석들 == 미도리가 실제로 [[레즈비언]]인지, 아니면 그냥 동성 친구에 대한 유사연애 감정을 보이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야마다 나오코]] 감독이 그렇다고 명시하진 않았으므로 시청자에 따라 의견이 갈리기도 한다. 하지만 작중 미도리에 대한 묘사는 그런 친구를 향한 모습보다는 레즈비언에 가깝게 묘사되는 섬세한 표현들이 많다 보니, 보통은 동성애에 가깝다는 설이 많이 받아들여지는 편이다. 미도리가 타마코에게 향하는 감정을 독백으로도 말하지 않고 숨기기 때문에 명확히 드러나지는 않지만, [[타마코 러브 스토리|극장판]]까지 미도리가 타마코에게 보이는 반응은 유사연애 감정을 지닌 친구가 질투하는 것과는 성격이 다르며[* 타마코의 다른 친구들인 칸나와 시오리를 봐도 미도리처럼 타마코 반응을 신경쓰진 않아서 차이가 난다.] 타마코를 놓고 모치조를 견제하고 질투하는 연적관계에 가깝다. 미도리의 성적 지향이 [[동성애]]가 아니라면 이러한 연출과 행동을 설명하기 힘들기 때문에 다음 가설이 제기되었다. * 1화에서 타마코는 미도리가 자기 머리카락을 만질 때는 평범하게 미소짓지만, 2화에서 타마코가 미도리 머리카락을 만질 때는 미도리가 동요하는 눈치를 보인다. * 2화에서는 할아버지에게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초콜렛을 주는 날이란 걸 듣고,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다고 말할 때 미도리가 부끄러워한다. * 5화에서 모치조는 데라에게 자기가 타마코에게 쓴 편지를 전하도록 했는데, 편지를 물고 날아온 데라를 보자 미도리는 창문을 닫고 타마코에게 아무 일도 아니라며 말을 돌린다. 그 후 캠프파이어 시간 때 미도리는 모치조와 누가 타마코를 더 잘 아는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데라에게 편지를 주도록 시킨 모치조를 탓한다. * 11화에서 타마코가 메챠 왕자와 화상통화를 할 때, 같이 있던 쵸이는 왕자와 타마코가 연락할 수 있어서 좋아했지만 미도리와 모치조는 불편해한다. 그리고 각자 집에 돌아와서도 밤잠을 설친다. 12화에서 초반에 타마코가 하교할 때는 상가가 휴일이라 조용했는데, 미도리는 예전에 타마코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도 저 풍경이었다며 우울해한다. * 극장판 초반에 배턴부 연습을 마치고 쉴 때, 타마코는 새 떡 모양을 고민하다가 미도리의 엉덩이를 만지고 미도리는 당황한다. * 극장판 마지막에 미도리는 타마코에게 모치조가 역으로 갔다는 소식을 전하고 보낸 뒤, 칸나가 고소공포증을 극복하려고 나무에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것을 도와준 뒤 운동장을 뛰며 고함을 지른다. 즉, 이 해석을 따르면 미도리는 모치조와 타마코를 둔 삼각관계를 지닌 셈이며, 모치조가 용기를 내서 타마코에게 전진하려하면 미도리가 방해하는 일이 많았다. 그러나 극장판까지도 미도리는 모치조처럼 타마코에게 자기 마음을 편지에 써서 전달하려 한다던지, 연애상담을 한다던지 등의 직접적인 행동을 보이진 않았는데, 그렇다고 미도리에 대해 '자기는 아무 행동도 안하면서 남의 고백만 훼방놓는다'고 비난하는 것은 다소 성급한 행동이다. 미도리가 단순히 친한 친구에 대한 일종의 독점욕이나 유사 연애감정을 가진 것이라면 비교적 흔한 클리셰인 '주인공의 사랑을 방해하는 측근 1' 정도로 끝이겠으나, 만약 정말로 미도리가 동성애자이며 그 사랑의 대상이 타마코라는 게 알려지면 주변 사람들에게 굉장히 민감한 문제가 된다. 동성애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나 시선은 일본이나 한국이나 다를 것이 없고[* 굳이 다른 점을 찾자면 일본의 기독교(종파 무관) 교세가 한국보다 약한 것밖에 없다.], 당연히 본인이 동성애자임을 드러내고 상대에게 고백하는 일이 쉬울 리가 없다. 더군다나 미도리와 타마코는 초등학교 4학년 시절부터 오랫동안 알고 지낸 소꿉친구인데, 그런 상대에게 그것도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하며 고백했다가 거절이라도 당하면 친구관계조차 유지하지 못할까 봐 두려워하는 게 당연하다. 그리고 타마코는 특별히 동성에게 흥미를 느끼는 모습이 나온 적도 없으니 미도리가 고백한들 받아줄 가능성도 낮다. 사실 미도리는 정말로 철통방어를 하며 모치조를 완전히 떼어놓으려 하지는 않았다. 상술했듯 데라를 통해 타마코를 불러내려 하는 것을 방해하기는 했지만, 밤에는 오히려 모치조에게 타마코에게 가서 이야기 해보라며 등을 떠밀기도 했다. 모치조 또한 돌다리 위에서 타마코에게 고백하기 전까지는 적극적으로 자기 마음을 전하려고 하지 않았고, 어디까지나 뜨뜻미지근한 태도로 일관했기에 미도리만 비난하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라 할 수 있겠다. * 참고자료: [[http://www.riss.kr/search/detail/DetailView.do?p_mat_type=be54d9b8bc7cdb09&control_no=c8fc82e52afde9d8ffe0bdc3ef48d419&outLink=N|야마다 나오코의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젠더적 표현 분석(2017. 강헌수) p.33~37]] ---- 이후 2022년 11월에 영국에서 마련된 인터뷰 자리에서 야마다 감독에 따르면, 성적 지향이 이렇다고 확정하진 않았고 다만 그 나이대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했을 따름이며 미래에 누구랑 사랑에 빠지게 될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간단하게 말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전략. [[리즈와 파랑새]]에서 [[요로이즈카 미조레|미조레]]를 보면 레즈비언 같은 느낌이 든다는 관객분들도 계셨는데, 미조레가 실제로 레즈비언인가요?) >''では、『リズと青い鳥』は主としてラブストーリーであると言えるのでしょうか。同性愛のラブストーリーだと明言して頂いてもよろしいでしょうか? 少女たちの中で、少なくとも みぞれは同性愛者なわけですよね?'' >''Would you say that Liz and the Blue Bird is more of a love story, and would you be happy to describe it as a gay love story where at least one of the girls, Mizore, is gay?)'' > >리즈와 파랑새에 대해 질문해 주셨군요. 예전에 타마코 러브 스토리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께서 이 부분에 흥미를 가지셨습니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저는 하나의 성적 지향보다는 사춘기에 겪을 수 있는 여러 인물의 모습을 그리고자 했습니다. 사춘기가 되면 우정, 사랑, 의존 같은 여러 가지 감정이 표출되기 시작하는데 개별 인물이 보는 세계관 인식의 한계 때문에 그런 부분이 돋보이게 됩니다. 저는 단순히 성적 지향에 따라 갈리는 연애 이야기보다 그런 복잡한 과정을 영상으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이들이 앞으로 누구를 만나서 어떻게 사랑을 할지는 미래의 일이라 변수가 많으므로 저조차도 확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リズと青い鳥』は、『たまこラブストーリー』もそうですが、いまお話にあった通り、同性愛者のラブストーリーとして読み取ってくださる人が多いのです。ですが、そこはあまり意図していたわけではありません。もう少し説明すると、ある性的指向を表現したというよりは、思春期を表現したのです。その数年間は、友情であったり、他人への執着であったり、依存心であったり、あらゆるものが重たくなります......。住んでいる世界が閉ざされているからです。私が描こうとしたのは、10代の青春を生きることがいかに大変なのか、そこにはどのような傾向があるのかということでした。'' >''ですから、「はい、彼女たちは同性愛者で、これはラブストーリーです」というような単純な話にはならないのです。なぜかといえば、彼女たちが将来どんな相手と恋に落ちるのか、どう成長していくのか、私には何も説明することができないからです。描かれているのは、あくまでもその時の彼女たちの姿なんです。わかりづらい回答になりましたが。'' >''On Liz and the Blue Bird, as well as Tamako Love Story, a lot of people read into that as a gay love story, as you have mentioned. But that wasn't so much the intention. Just to explain a bit more, it wasn't so much the representation of one sexual orientation, but it was a representation of adolescence, what the characters tend to go through at that time. During those years of our lives, everything seems intensified, whether it be friendships, or the reliance on a certain person, or the dependency…. Because of the limitations of the worlds that the characters live in as well. I just wanted to describe how complex living your teenage years could be, and what they tend to go through. So it wasn't a simple depiction of, “Yes, they're gay and this is their love story,” because I can't comment on what kind of person they would fall in love with in the future, or who they will become. It's a portrayal of what they were at the time. The answer is, it is quite complicated.'' >---- >[[https://cinemania.hatenadiary.jp/entry/2022/11/14/083108|링크 1(일본어)]] / [[https://www.animenewsnetwork.com/interview/2022-11-07/garden-of-remembrance-director-naoko-yamada/.191331|링크 2(영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